제안서에 나온 기본 구성은 냉동 네 대와 냉장 두 대입니다. 냉동 두 대는 아이스크림에 쓰고 한 대는 낱개, 한 대는 묶음과 패밀리 사이즈로 나눕니다. 세 번째 냉동은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 네 번째는 반려동물 간식입니다.
냉장 두 대는 생수와 제로 음료 한 대, 과자와 잡화 한 대로 나눕니다. 과자 쪽에는 라면과 컵라면 같은 즉석식품, 의약외품, 생필품까지 함께 담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온도가 필요한 품목과 그렇지 않은 품목이 한 대 안에서 섞이지 않습니다.
벽 하나가 다 나오지 않는 자리라면 대수를 줄입니다. 아이스크림 두 대와 음료 한 대로 시작해 회전을 보고 늘리는 방식이 부담이 적습니다. 반대로 상권이 넓고 손님이 꾸준한 자리에서는 품목을 나눠 대수를 늘립니다.
기기 폭은 타입마다 다릅니다. 냉동 블록형 쇼케이스는 폭 670mm, 광고 화면이 달린 멀티 자판기는 폭 965mm입니다. 벽 길이를 재고 앞에서 사람이 서는 공간까지 더해 보면 몇 대가 들어가는지 나옵니다.
여섯 대는 기본으로 잡아 보는 예시일 뿐이고 그대로 놓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면 아이스크림과 음료 비중이 올라가고, 사무실이 많은 건물이면 간편식과 커피가 먼저 나갑니다. 반려동물이 많은 동네에서는 간식 기기를 한 대 더 넣기도 합니다.
같은 여섯 대라도 안에 무엇을 채우느냐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무인카페 옆이면 얼음컵과 파우치를 늘리고, 야간에 사람이 도는 자리면 라면과 간편식을 늘립니다. 상권과 손님 층, 영업하는 시간대를 보고 대수와 품목을 같이 잡습니다.
한 대로 시작해 늘려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 구성이 맞지 않으면 트레이 구성을 바꾸거나 기기를 더하는 쪽으로 조정합니다. 여러 대를 매장 단위로 한 번에 구성하면 대당 조건을 낮춰 상담해 드립니다.
기기를 흩어 두면 손님이 여기저기 옮겨 다녀야 하고 점주도 채우러 돌아야 합니다. 한 벽에 모으면 전기와 랜선도 한 자리에서 끌어 씁니다. 상단에 간판과 로고를 넣으면 기기 여러 대가 한 매장처럼 보입니다.
화면은 기기마다 따로 돕니다. 같은 안내를 여러 대에 띄울 수도 있고, 기기마다 그 안에 든 상품 안내를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매장 공지나 이용 규칙은 손님이 서는 쪽 기기에 띄우는 편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벽 길이가 3m가 안 되고 앞 공간도 좁은 자리라면 여섯 대 구성은 무리입니다. 기기 앞에서 사람이 멈춰 고르는 공간이 없으면 줄이 생기고 회전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이런 자리에는 대수를 줄이거나 품목을 좁히는 쪽을 권합니다.
전기 용량이 모자라 분전반부터 손봐야 하는데 임대 조건상 손대기 어려운 자리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수를 늘리는 것이 비용 문제가 아니라 조건 문제가 되어, 자리를 다시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닙니다. 기본으로 잡아 보는 예시일 뿐이고 매장 환경에 맞춰 대수와 품목을 다시 짭니다. 한두 대로 시작해 회전을 보고 늘리는 곳도 많습니다.
매장 단위로 대수를 잡으면 한 대씩 들일 때보다 대당 조건을 낮춰 상담해 드립니다. 자리와 대수, 품목을 알려 주시면 맞춰 계산해 드립니다.
한 대는 구매할 때 정한 타입으로 계속 돕니다. 냉동으로 들인 기기를 나중에 상온으로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품목이 바뀌면 그 품목에 맞는 기기를 들이는 쪽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무엇을 팔지 정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기기마다 화면이 달려 있습니다. 같은 안내를 여러 대에 띄우거나 기기별로 다른 내용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관리 프로그램에서 기기별 재고와 매출을 봅니다. IoT 기능을 붙이면 온도와 도어락까지 원격으로 다루고, 이 기능은 월 정액이 따로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