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은 키오스크로 받고 직원은 청소 시간에만 나오는 무인 키즈카페
셀프 냉장고에 음료를 두었다가 아이가 그냥 꺼내 가는 일이 반복되는 경우
부모가 마실 것을 찾아 나갔다가 아이까지 데리고 조기 퇴장하는 경우
이용 수칙과 퇴장 시간을 벽에 붙여 두었는데 읽는 부모가 거의 없는 경우
무인 키즈카페의 장점은 인건비를 아끼는 것이고, 그 대가로 판매가 사라집니다. 음료 냉장고를 놓고 옆에 계좌번호를 적어 두면 아이가 먼저 손을 대고, 부모가 대신 값을 남기는 경우도 있지만 어긋나는 날이 더 많습니다. 부모가 마실 것을 찾아 밖으로 나가면 남은 이용 시간까지 버리고 그날 방문이 끝납니다. 대기 시간이 긴 업종인데 그 시간에 팔 게 없다는 게 아쉬운 지점입니다.
아이 놀이 구역이 아니라 부모가 가방을 두고 앉는 테이블 구역이 자리입니다. 그쪽은 콘센트가 있고, 아이가 뛰는 동선에서 떨어져 있어 부딪힐 위험이 적습니다. 상품은 아이용 주스와 우유, 소포장 과자를 축으로 하고, 부모용 캔커피와 물티슈를 함께 넣습니다. 현금이 없는 구조라 아이 혼자 몰래 사기 어렵고, 결제 기록이 남으니 부모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8인치 화면은 아이가 노는 동안 부모가 지나는 벽면에 정면으로 놓입니다. 퇴장 시간, 양말 착용, 음식 취식 구역, 생일파티 예약 같은 안내를 시간대별로 돌려 띄웁니다. 상단에 매장 로고를 넣어 브랜드 색에 맞출 수 있고, 재고와 매출은 관리 앱에서 봅니다. 여름에는 냉장, 겨울에는 온장으로 바꿔 따뜻한 음료를 넣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냉동형으로 들이면 판매할 수 있습니다. 냉장형은 얼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아이스크림이 녹으니 주스와 우유, 요구르트 같은 상품을 넣습니다. 어느 타입으로 들일지는 팔 상품에 맞춰 처음에 정합니다.
현금은 받지 않고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만 되므로 부모 확인 없이 사기 어렵습니다. 결제 기록이 남아 무엇이 언제 팔렸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장 결제 키오스크는 티켓만 처리하고 상품을 내주지 못합니다. 자판기는 상품 배출까지 하며 화면으로 매장 공지도 함께 내보냅니다.
기기가 들어갈 자리 근처의 220V 콘센트를 하나 비워 두시고, 랜선이 그 자리까지 닿는지 봐 주시면 됩니다. 반입 동선에 쌓아 둔 물건은 미리 치우는 편이 좋습니다. 상품을 그날 받아 두시면 설치 직후에 채워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이용 규칙, 행사 안내, 새로 들어온 상품 소개처럼 화면용으로 만든 내용을 원하는 시간대에 내보냅니다. 본체 상단 로고 자리에는 시설 로고를 넣어 전용 기기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