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과 출입을 앱·키패드로 돌리고 상주 직원은 두지 않는 무인 탁구장
셀프 냉장고에 음료를 넣고 계좌이체를 안내했는데 입금이 비는 경우
실내 테니스와 스크린 스포츠 매장에서 그립과 공을 찾는 손님을 전화로 응대하는 경우
평일 낮에는 코트가 비고 저녁 7시 이후와 주말에만 예약이 몰리는 매장
무인 스포츠 매장은 인건비를 줄이려고 직원을 두지 않는 대신, 손님이 뭔가 필요할 때 응대할 사람도 없습니다. 라켓 스포츠는 한 시간만 쳐도 물을 찾는 운동인데 근처 편의점까지 걸어 나가면 예약한 시간이 깎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음료를 넣고 값을 적어 두는 매장이 많은데, 몇 달 지나면 재고와 입금이 어긋납니다. 사장님은 CCTV를 되감아 보다가 결국 냉장고를 치웁니다.
무인 매장에서 손님이 꼭 지나는 곳은 출입문과 신발 갈아 신는 자리입니다. 그 벽면 한 칸을 판매대로 쓰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모두 눈에 들어옵니다. 상품은 생수와 이온음료를 축으로 잡고, 오버그립·탁구공처럼 잊고 오는 소모품과 단백질 음료를 얹습니다. 채우는 일은 사장님이 청소하러 들르는 날에 함께 처리하고, 물품 공급 파트너와 보충 주기를 정해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제가 끝나야 상품이 나오는 구조라 셀프 냉장고처럼 값을 남기지 않고 가져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만 받으므로 동전을 챙길 일도, 현금통을 비울 일도 없습니다. 23.8인치 화면에는 예약 방법, 코트 이용 규칙, 대회 일정을 시간대별로 띄웁니다. 손님은 코트로 들어가기 전 그 화면 앞을 한 번 지납니다. 문제가 생기면 원격 제어로 확인하고, 재고가 줄면 관리 앱으로 알림이 옵니다.
결제가 끝난 뒤에 상품이 배출되는 방식이라 셀프 냉장고처럼 값을 남기지 않고 가져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문은 잠겨 있고, 화면이 고장 났을 때 문을 열 수 있는 수동 도어락 장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타입과 소형 푸쉬 타입 트레이에 상품 크기대로 맞춰 진열합니다. 칸막이를 상품에 맞는 홈으로 옮겨 폭을 조절하고, 큰 박스 상품은 대형 푸쉬 타입으로 따로 뺍니다.
원격 제어로 상태를 확인해 처리하고, 매장에 사람이 없어도 알림으로 상황을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설치 후 3년 무상 AS 기간에는 방문 점검도 포함됩니다.
계약 뒤 처음 3년 동안은 운영자의 자체 매장 광고를 송출할 수 있고, 바꿀 내용을 전달해 주시면 송출 시간대와 함께 반영합니다. 무상 AS 기간에는 물품 공급 파트너가 모집한 광고도 같이 나가며, 광고 건마다 따로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냉장형은 아래쪽 레버로 냉장과 온장을 고르고 온도를 맞추면 컴프레서가 그 온도로 돕니다. 한 대는 고른 한쪽으로만 돌고, 모드를 바꿀 때는 레버를 끈 뒤 1시간을 두었다가 반대쪽으로 켭니다. 얼려서 파는 상품까지 다루려면 처음부터 냉동형으로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