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금과 회원 할인을 물어보는 손님에게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매장
볼링화 대여와 레인 배정이 겹치는 주말 저녁에 음료 주문을 자꾸 놓치는 경우
즉석식품은 먹을 자리가 있어야 팔립니다. 볼링장·당구장에 정수기와 앉을 곳이 없으면 컵라면 칸을 빼고 빵이나 샌드위치로 바꿉니다.
기기는 일반·냉장·냉동 세 가지라 볼링장·당구장에서 무엇을 팔지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는 타입으로 들입니다.
예산읍은 시장과 학교가 있는 옛 중심이고 내포는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들어선 신도시, 삽교는 그 사이의 역세권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는 관공서와 사무실, 아파트 커뮤니티, 학원에서 자판기 문의가 들어옵니다.
주말 인파가 큰 예산읍·삽교·내포 일대에서는 볼링장·당구장의 상품 구성이 평일과 달라집니다. 충남 예산군에서 금요일에 채우는 리듬을 잡는 곳이 그래서 나옵니다.
입구 통로 · 코인노래방 입구에 음료 1대. 늦은 시간 손님이 많은 곳이라 24시간 판매가 맞습니다.



카운터가 붐비는 시간과 직원이 없는 심야를 자판기가 나눠 받는 구조로 보면 됩니다. 구매 데이터가 시간대별로 남으니 어느 쪽에서 언제 팔리는지 보고 상품을 나눌 수 있습니다.
자판기는 상품을 배출하는 역할까지이므로 온수기나 정수기를 옆에 두고 취식 공간을 함께 잡습니다. 라면 용기는 대형 푸쉬 타입 트레이로 배출합니다.
상온이나 냉장에 두는 상품이면 음료, 과자, 컵라면, 샐러드, 빵, 프로틴, 화장품, 생필품, 문구, 반려동물용품, 세차용품까지 대부분 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얼려서 파는 상품은 냉동형으로 들이면 됩니다. 의약외품 범위를 넘는 품목은 넣지 않고, 성인인증이 필요한 상품은 법령 확인을 거쳐 구성 여부를 정합니다.
상품 높이에 따라 기본 6단에서 8단까지 늘릴 수 있고, 한 단에 상품 10개가 들어가며 칸 폭은 상품 크기에 맞춰 조절합니다. 설치한 뒤에 트레이를 바꾸는 작업에는 출장료와 트레이당 비용이 붙습니다. 그래서 처음 상품 선정 때 단수와 배출 타입을 넉넉히 잡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