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히고 안 읽히고는 내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치와도 얽혀 있습니다. 손님이 멈춰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자리라야 눈이 갑니다.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몇십 초가 그 시간이고, 화면은 그 몇십 초 동안 눈이 머무는 자리에 있습니다. 병원 로비 엘리베이터 앞처럼 서 있는 시간이 긴 자리는 더 잘 맞습니다.
반대로 손님이 스쳐 지나가기만 하는 통로나, 기기 앞에 서는 시간이 몇 초뿐인 자리라면 화면으로 기대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 자리는 상품 회전만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하루 종일 같은 화면을 돌리면 배경처럼 지나치기 쉽습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나눠 편성하는 편이 낫습니다. 헬스장이라면 저녁에는 단백질 음료 안내, 낮에는 회원권 안내를 올리고, 학교라면 급식 안내와 하교 시간 공지를 다르게 둡니다. 야간에는 문의가 잦은 항목만 크게 띄우는 식으로 씁니다.
내용을 바꾸는 데 인쇄가 필요 없다는 점이 실무에서 큽니다. 대구의 한 병원 로비에서는 화면에 진료 안내를 띄우고, 경북의 기업 사옥 로비에서는 사내 공지를 내보냅니다. 화면 내용은 담당자가 기기 앞에 서지 않고 원격으로 교체합니다.
자체 홍보는 내 매장 이야기를 내 손님에게 보내는 것이라 무엇을 언제 올릴지 직접 정합니다. 외부 광고는 다른 업체의 내용을 받아 내보내는 일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인근 업체와 직접 정하는 경우도 있고, 광고를 모아 오는 쪽을 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리 조건에 따라 편차가 커서 처음부터 수입으로 잡아 두기보다, 상품 회전이 자리 잡은 뒤에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설치 뒤에 무엇을 올릴지 정하지 않으면 화면은 상품 목록만 보여 주다 끝납니다. 영업시간, 결제와 환불 안내, 이용 규칙, 신상품, 행사, 사내 공지처럼 항목을 미리 적어 두면 편성이 쉽습니다. 사진과 문구는 가로 화면에 맞춰 짧게 만드는 편이 읽힙니다. 외국인 손님이 오는 자리라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화면을 함께 준비합니다.
LK 광고형 홈타운 밴딩머신은 23.8인치 화면으로 매장 공지와 광고를 원하는 시간대에 내보내고, 상단에 로고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일시불과 할부 모두 처음 3년간 자체 매장 광고를 송출할 수 있고, 무상 AS 기간에는 물품 공급 파트너가 모집한 광고가 함께 나갈 수 있습니다. 36개월 뒤에는 유지보수 조항에 따라 송출과 새 메뉴 반영이 정해지니, 조건은 계약서와 도입비용 페이지(/도입비용)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자체 매장 광고는 처음 3년간 송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상 AS 기간에는 물품 공급 파트너가 모집한 광고가 함께 나갈 수 있어, 편성 범위는 계약 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원격으로 교체합니다. 새 광고나 새 메뉴를 올리는 일은 무상 AS 기간에는 지원 범위에 들어가고, 기간이 지난 뒤에는 유지보수 조건에 따릅니다.
자리와 유동 인원에 따라 편차가 커서 금액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상품 회전이 자리 잡은 뒤에 인근 업체 광고부터 검토하시는 순서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