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 냉장고를 총무나 막내가 채우는 일이 매주 반복되는 경우
무상 제공으로 두었더니 소비가 몰려 예산을 잡기 어려운 경우
층마다 편의점을 다녀오는 시간이 길고 야근과 주말 근무 때는 살 곳이 없는 경우
메일과 사내 게시판 공지를 직원들이 잘 읽지 않아 같은 안내를 반복하는 경우
사내 음료는 복지로 시작하지만 운영은 늘 누군가의 잡무로 남습니다. 무상으로 두면 소비량이 튀어 예산을 잡기 어렵고, 유상으로 두면 봉투에 값을 넣는 방식이라 정산이 맞지 않습니다. 야근이나 주말 근무처럼 정작 필요한 시간에는 채워 둔 게 이미 비어 있기 쉽습니다. 층이 여러 개면 한 층 탕비실로 사람이 몰리는 문제도 생깁니다.
기존 냉장고 자리를 그대로 쓰면 콘센트와 동선을 다시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은 생수, 커피, 탄산에 컵라면과 샐러드, 단백질 음료를 얹어 점심 대체 수요까지 받습니다. 결제가 붙으니 총무가 봉투를 세거나 장부를 맞추는 일이 없어지고, 채우는 일은 물품 공급 파트너와 주기를 정해 맡길 수 있습니다. 복지 성격을 살리려면 회사가 상품 가격을 낮게 정하는 방식으로 조정합니다.
음료를 고르는 몇 초 동안 직원은 23.8인치 화면 앞에 서 있게 됩니다. 안전 교육 일정, 전사 회의 안내, 사내 행사, 정기 점검 같은 공지를 시간대별로 띄웁니다. 상단에 회사 로고를 넣어 사내 비품처럼 보이게 할 수 있고, 재고 알림과 매출 리포트는 관리 앱에서 총무가 확인합니다. 여름에는 냉장, 겨울에는 온장으로 바꿔 따뜻한 커피를 넣습니다.
기기는 결제 기반으로 동작하므로 가격을 낮게 정해 회사가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내 규정과 회계 처리는 회사 기준에 맞춰 정하면 됩니다.
냉장형은 레버로 냉장과 온장을 바꿔 쓰는 방식이라 음료와 간편식 보관은 되지만 조리 기능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온수기는 옆에 그대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보조 자판기를 케이블로 2대까지 연결해 상품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층을 나눠 두려면 층별로 본체를 두는 구성이 되며 상담 때 인원과 동선을 보고 정합니다.
큰 상품은 대형 푸쉬 타입 칸에 넣습니다. 상품을 밀어 내보내는 방식이라 2L 이상 음료나 박스 포장에 맞고, 작은 과자는 소형 푸쉬 칸, 그 사이 크기는 스프링 칸으로 나눠 씁니다.
기기가 들어갈 자리 근처의 220V 콘센트를 하나 비워 두시고, 랜선이 그 자리까지 닿는지 봐 주시면 됩니다. 반입 동선에 쌓아 둔 물건은 미리 치우는 편이 좋습니다. 상품을 그날 받아 두시면 설치 직후에 채워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