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좌석 주문이 몰려 라면과 음료 서빙이 계속 밀리는 경우
알바가 서빙하러 나간 사이 카운터가 비어 신규 손님을 못 받는 경우
새벽 시간대 매출은 있는데 인력을 줄여 주문을 아예 닫아 두는 경우
이어폰·충전 케이블을 찾는 손님에게 매번 카운터에서 꺼내 주는 경우
PC방 먹거리 매출은 좌석 주문에서 나오지만, 조리와 서빙은 사람이 붙어야 하는 일입니다. 손이 하나뿐인 시간에 주문이 겹치면 뒤 순서는 한참 기다리다 취소로 이어집니다. 심야에는 알바를 더 쓰기 어려워 주문 자체를 닫는 매장도 있는데, 그러면 오래 앉아 있던 손님이 밖으로 나갔다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음료와 완제품은 굳이 사람이 갖다줄 필요가 없는 품목입니다.
카운터가 하던 일 중 조리가 필요 없는 것만 판매대로 넘깁니다. 캔과 페트 음료, 에너지드링크, 컵라면, 과자, 이어폰과 충전 케이블 같은 소모품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자리는 흡연실 앞이나 화장실 가는 통로처럼 손님이 자리를 비우며 지나는 지점이 좋습니다. 상품과 시간별 구매 데이터가 남아 새벽에 무엇이 나가는지 보고 채우는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3.8인치 화면에 시간 요금, 정액 요금, 신규 게임 이벤트를 원하는 시간대에 띄웁니다. 카운터를 비우는 새벽 시간에도 화면은 그대로 켜져 있습니다.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만 받아 심야에 현금을 두지 않아도 되고, 장바구니로 음료와 라면을 한 번에 계산합니다. 겨울에는 온장으로 캔커피를, 여름에는 냉장으로 이온음료를 넣습니다. 재고 알림과 매출 리포트는 관리 앱에서 봅니다.
좌석 주문은 결제까지만 처리하고 갖다주는 사람이 따로 필요합니다. 자판기는 손님이 직접 뽑아 가는 방식이라 조리와 서빙이 필요 없는 품목을 옮겨 놓기에 맞습니다.
소형 푸쉬 타입과 스프링 타입 트레이에 맞춰 진열할 수 있습니다. 상품이 바뀌면 칸막이를 옮겨 폭을 조절하고, 트레이 구성은 설치 전 상품 선정 단계에서 정합니다.
성인인증과 실명인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지만 품목 자체는 관련 법령과 허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전에는 구성하지 않습니다.
컴프레서가 돌 때 가정용 냉장고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조용해야 하는 공간과 벽 하나를 두고 붙이기보다 복도나 출입구 쪽으로 빼는 편이 낫습니다. 바닥은 평평하면 되고, 경사가 있거나 매트가 두꺼운 자리는 수평을 맞춰 세웁니다.
냉장형은 아래쪽 레버로 냉장과 온장을 고르고 온도를 맞추면 컴프레서가 그 온도로 돕니다. 한 대는 고른 한쪽으로만 돌고, 모드를 바꿀 때는 레버를 끈 뒤 1시간을 두었다가 반대쪽으로 켭니다. 얼려서 파는 상품까지 다루려면 처음부터 냉동형으로 들입니다.